북한 피난민과 조선족 봉사협회는 14일 식당 아서원에서 총회 겸 이사회를 열어 사업보고 및 이사진 개편 등 안건을 처리했다.
북한 피난민과 조선족 봉사협회(NKH, 회장 박무창)가 올해 연길과 훈춘 지역 등 중국 연변에서 불우아동과 학생, 총 48명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무창 회장은 14일 식당 아서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용정 제1 중, 고등학교 등 학교와 교회 소속 학생 37명에게 총 7,800여 달러의 학비 보조금과 연길과 훈춘 지역 불우아동 11명에게 총 3,700여 달러의 생활 지원금, 합계 11,588달러(78,800유안)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무창 회장은 2007년 11월 NKH(정식 영어명: NKH Service Inc./North Korean Help)가 미 국세청으로부터 비영리단체로 정식 인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불우아동 돕기 결연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송한규 고문은 “(연길과 훈춘 지역에서)8명의 불우아동들과 자매결연을 한 것은 아주 고무적이다”고 박무창 회장의 방침에 동감을 표시했다.
NKH는 지난 8월 박무창 회장과 강민구 회원이 연길과 훈춘 지역 불우아동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가정 형편을 확인하며 아동 9명의 사진을 찍어왔다. 결연을 맺은 아동들은 연길 지역 3명, 훈춘 지역 5명, 중국 꽃동네 북한 고아 2명과 살레시오 연길 나눔의 집 고아원이다. 결연 아동들은 대개 유치원 학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고, NKH에서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도와 줄 계획이다.
이 단체에서 학비 보조금을 지급한 학교 이름과 학생수는 다음과 같다.
선교사가 운영하는 살레시오 공업기술학교 10명, 조선족의 근거지인 용정 제1 중, 고등학교 9명, 용정 제2 중, 고등학교 6명, 연길교회 중학생 3명, 용정교회 중학생 1명, 훈춘교회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명, 왕청 고등학교 3명, 연변 과학기술대학 2명.
이사회 참석자들은 고문으로 정호안 부제 외에 송한규 부회장과 김인태 총무를 추대했고, 강민구 총무, 김은섭 부총무를 선임했다.
유임된 이사회 임원은 이정숙 서기, 차효정 재무, 이시훈 회의준비 담당이다.
무역인협회 회원인 이윤구, 이정우 씨가 이날 신임 이사로 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 무역인협회는 NKH의 활동을 돕기 위해 윌셔 은행에 의류 기부 박스를 비치하고 북한 피난민과 연변 조선족 동포들에게 전달될 겨울옷과 외투, 기타 의류 수집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NKH 연락처: (972)484-3050 박무창.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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