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다운타운은 시간당 최고 2.50달러
2년간 1,300만 달러 추가수입
예상 세수감소분 보전 대책 일환
현재 시간당 1.50 달러인 시애틀의 도로변 주차장 이용료가 내년부터 다운타운은 2.50달러, 외곽지역은 2달러로 각각 오르게 될 전망이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세수 감소분의 보전을 위해 시의회와 함께 이 같은 인상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 2년 동안 1,300만 달러의 추가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가 다운타운 외곽 지역까지 주차 미터기 설치를 확대하면서 주차료는 시의 짭짤한 수입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시의 주차료 수입은 총 1,750만 달러로 5년 전에 비해 64%나 늘었다.
시 예산관계자들은 이 같은 추세를 바탕으로, 오는 2010년에는 주차료 수입이 2,920만 달러에 달해 시 운영예산의 3%를 충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처드 콘린 의원은 현재 시의회가 대민 서비스를 축소하지 않기 위한 추가 재원마련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며 다운타운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주차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운타운 상인들은 주차료인상이 쇼핑객들에 보다 많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찬성하고 있다. 하지만 외곽지역 상인들은 불경기 속에 주차료마저 오르면 손님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최근 니클스 시장은 판매세와 사업세 수입 감소로 향후 2년간 시의 세수가 1,900만 달러 가량 부족할 것이라며 세수보전 책의 하나로 시내 대부분 지역의 주차료를 현행 시간당 1.50달러에서 2달러로 올릴 것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세수부족이 예상보다 심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차이나타운과 파이어니어 스퀘어를 포함한 다운타운은 1.50달러에서 2.50달러로, 파이크-파인, 발라드,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 등지는 1.50달러에서 2달러로 차등 인상하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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