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대상 첫 시정설명회서 종합 개발구상 밝혀
인구 6만3,000명 시대 대비
쇼어라인 시가 내년 가을 완공되는 신청사 마련 등 도시개발 계획을 추진하면서 처음으로 한인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열린 한인대상 시정설명회에서 시 측은 쇼어라인의 미래 청사진을 비디오를 통해 보여주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의 도시개발 구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브 콘(사진) 도시계획관은 ‘시애틀 매거진’이 쾌적한 공원시설과 우수한 학군 등을 자랑하는 쇼어라인을 가장 살기 좋은 주변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최근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주민의 93%가 살기 좋은 도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그는 1988년 4만7,000명이었던 쇼어라인의 인구가 현재는 5만3,000명으로 늘었고 앞으로 20년 뒤인 2028년까지는 1만명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20년 후를 대비하는 종합계획을 수립중인 시는 올 들어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일련의 공청회를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 강세흥씨는 쇼어라인에 고급식당이나 가족 오락시설이 부족해 시애틀이나 린우드까지 가야하며 오로라 애비뉴 선상에 카지노가 너무 많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디 류 시장은 쇼어라인에 모두 5개의 카지노가 있지만 오래 전부터 영업을 해왔고 1995년 시로 승격된 이후 신설된 카지노는 전무하다고 말했다.
류시장은 쇼어라인의 한인 인구는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적지 않은 수이지만 도시계획 등 시에 자신들의 견해를 밝히는 데에는 대체적으로 무관심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 브리핑에 이어 주민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워싱턴대학(UW)의 크리스틴 배 교수(건축학)가 통역을 담당했고 건축학 박사과정 한인학생 3명이 행사진행을 도왔다.
김정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