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짓 사운드 일원 의료기관들 진료 및 서비스 제각각
250개 병·의료원 조사서 밝혀져
기본 진료조차 못 받는 환자도
퓨짓 사운드 일원의 병·의료원마다 진료 방식과 서비스 등이 제각각 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당수의 환자들은 연방기준에 해당되는 기본적인 진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행정기관과 보잉 등 대기업, 의료기관 등 시애틀지역 16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퓨짓 사운드 건강연합’은 “의료기관별로 진료 행위가 천차만별이어서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측은 그 동안 퓨짓 사운드 일원의 46개 의료그룹과 170개 클리닉, 30개 대형병원의 진료기록과 160여명에 대한 의료보험 청구서 자료 등을 취합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합측은 “이번 조사 대상에는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ㆍ서스턴ㆍ킷샵 등 5개 카운티에 있는 1차 진료 의사 가운데 70%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클리닉 가운데 절반 정도는 당뇨병 환자의 시력상실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정규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시력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응고를 막기 위해 실시해야 하는 기본적 진료를 한 비율도 의료기관에 따라 59~95%로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지역 클리닉에서 코감기 진료를 받은 어린이 가운데 94%는 항생제를 맞지 않아 이 부분에서는 대체적으로 과잉진료를 하지 않은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부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은 젊은 가임여성 4명 가운데 한 명꼴로 성병이 발견되기도 해 충격을 줬다.
이 연합회의 데이비드 플레밍 이사장은 “우리의 목적은 환자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진료를 받도록 하는데 있다”며 “이번 분석 결과 각급 의료기관의 진료행위나 서비스에 개선 여지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다니는 의료기관의 진료 및 서비스 평가는 연합 홈페이지(www.wacommunitycheckup.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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