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세못내 쫒겨나는 한인 도웁시다”
아시안 어메리칸센터(AARC, 총무 지수예)가 미국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극심한 재정문제를 겪고 있는 한인들을 우선적으로 돕는 특별 구제프로그램 ‘하츠 포 원’(Hearts For One)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 지원 프로그램 소식을 미리 접한 개인들과 한인여성골프협회 등 단체들은 벌써부터 센터를 직접 방문, 렌트비를 내지 못해 삶의 보금자리를 잃거나 식사를 거르는 이들을 돕는 일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Hearts For One은 재정문제로 집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갑자기 살던 집을 잃고 거리로 나앉거나 집이 있어도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돕는 구제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수혜혜택은 모든 아시안에게 다 해당되지만 한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AARC에 의해 수혜자로 결정되면 처한 여건에 따라 아파트 렌트 보조비나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비, 유틸리티비, 식료품 바우처 등을 지원받게 된다.
AARC 측은 19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Hearts For One 프로그램 홍보에 본격 나섰다.
이날 지수예 총무는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주는 기쁨과 나누는 기쁨이 넘쳐나야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놓은 이들을 돕는 사업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인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Hearts For One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확보된 자금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현재 하루빨리 아파트 렌트비와 식료품을 지원해줘야만 하는 한인들만 다섯 가정에 이르고 있고 유틸리티와 병원비를 지원해 줘야 하는 이들도 상당수에 달한다는 게 지 총무의 설명이다.
지 총무는 “한인여성골프협회 측이 센터를 방문해1천 달러를 전달한 데 이어 세신엔지니어링과 스카이랜드조지아의 오종근 대표도 1천 달러를 기부한 상태”라며 “도움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참여문의: 770-270-0663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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