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세탁업주들이 가스공동구매계약을 체결했었던 인피닛 천연가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세탁업을 하고 있는 천병호, 정해숙씨 등 한인세탁업주 3명은 지난 2005년 하반기 당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이후 가스가격 폭등을 틈타 인피닛사가 한인세탁업주들의 이익을 착취했다고 주장하며 이번주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번 소송에서 “카트리나 피해 이후 단기간에 폭등한 가스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한인세탁업주들을 오도하면서 당시의 높은 가격으로 장기간(3년) 고정가격으로 공동구매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세탁협회는 인피닛사와 썸당 1,14달러 고정가격에 3년 장기고정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가스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자 세탁협회 회원업주들의 불만이 가중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이들은 소장에서 당시 인피닛사의 행위를 “수백만 달러를 갈취하기 위한 불법적인 음모”로 표현하면서 최소한 5백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한인세탁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소송은 한인세탁협회 회원 수백명이 함께 가세하는 집단소송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한인세탁업주의 주장에 대해 인피닛사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피닛사는 볍률자문회사 성명을 통해 “인피닛사는 어떠한 종류의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소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주장에 대해 인피닛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피닛사는 이 성명에서 “이번 소송은 근거가 없으며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라면서 “필요한 경우 명예훼손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인세탁협회는 2005년 10월 인피닛사와 3년 고정가격계약을 맺었지만 가스가격이 하락하자 수차례 가스공급가격 변경을 요청했음에도 번번히 거절당했었다.
한인세탁업소는 애틀랜타 전체 세탁업소 약 1,400여개중 약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중 거의 대부분이 애틀랜타 한인세탁협회회원으로 가입해 인피닛사와의 가스공동구매계약에 참여했다. <이주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