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북한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AFC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8 AFC 여자 아시안컵대회에서 북한을 정상에 올려놓은 김 감독이 여자축구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북한은 지난 6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꺾고 2003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너무 큰 영광이라면서 “우리 팀은 지금 아시아에서 최고의 팀이다. 목표는 올림픽과 월드컵에서도 우승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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