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활주로 15년간 우여곡절 끝에 20일 개통
연간 이착륙 15만회 감당
벌써부터 제4 활주로 논란
시택공항의 제 3활주로가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환경오염문제 등 우여곡절 끝에 15년 만에 완공돼 20일 정식으로 개통, 항공여행이 보다 편리하게 됐다.
총 10억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완공된 새 활주로 개통으로 시택공항은 연간 15만회의 이착륙을 추가로 감당할 수 있게 돼 항공기 연 발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의 두 활주로 서쪽 끝에 마련된 길이 8,500피트의 제 3활주로 개통으로 악천후 에도 2개 활주로 동시 이착륙이 가능, 항공기 이착륙 지연시간이 현재 평균 10분에서 2.5분으로 크게 줄어 연간 500만 갤런의 연료가 절약된다.
또한,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시택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회수가 연간 40만회에서 55만회로 대폭 늘어난다.
한편, 벌써부터 추가적인 활주로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 직속의 자문기구인 항공계획위원회(APC)는 향후 25년 앞을 내다보면 4번째 활주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캐롤 모서 APC위원장이 퓨짓 사운드 지역 항공편 수요를 고려, 새로운 항공편을 수용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에버렛의 페인필드가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버렛 시의회의 폴 로버츠의원은 과거 군기지로 사용됐던 페인필드가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잉이 항공기 이착륙 시험을 위해 사용하는 페인필드는 활주로가 3개나 되지만 현재 사용률이 40%밖에 안된다.
하지만 항공기 이착륙에 따란 소음공해를 우려하는 머킬티오, 에버렛 등 인근지역 주민들이 강력하대 반대하고 있어 페인필드를 상업공항화하려는 시도는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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