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하와이, 한인 경제인 초청 오찬모임
뱅크 오브 하와이는 지난 10일 한인 단체장 및 경제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부사장직도 겸하고 있는 폴 브루베이커 경제수석의 경제전망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는 하와이 한인관광협회 정운기 회장, 여창동 USA 여행사 대표, 민주평통자문회의 하와이 지부 서성갑 회장, 김영해 한인회장, 포스코 현지법인 포섹 하와이 관계자들, 하석호 부총영사와 제동환 영사, 강기엽 무추위 공동위원장 등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각계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뱅크 오브 하와이 폴 브루베이커 경제수석은 올 초 주내 항공사들이 도산한 주 요인이었던 유가 고공행진이 멈춰 항공요금을 포함한 각종 여행경비가 예전수준을 되찾는 수순을 남겨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하와이 부동산 시장의 경우 이미 최저치를 기록,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2010년부터는 회복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브루베이커는 “아직까지도 세계 및 미국 내 실물경제는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형 기업의 파산소식과 같은 약간의 변수에도 투자가들과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사에 모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의 발언에 따라 투자가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경기가 회복될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오바마 당선자의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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