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노인들의 요양시설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 웹사이트
에 관련 코너를 신설했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18일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별5개를 이용, 전국 1만 6천개 너싱홈을 일괄 비교 평가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너싱홈 순위는 여론조사에 기초하며 호텔평가와 유사하게 별5개가 최고 시설로 간주된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전 웹사이트에 많은 양의 정보가 있었지만 사용자들이 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새롭게 도입한 시스템은 많은 양의 정보를 알기 쉽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비교평가가 가능해 시설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시스템 아래에서 10%의 시설들이 별5개 등급을 인정받았다. 반면 별1개를 기록한 하위 그룹도 20%나 됐다.
알버트 아인스타인의대의 로리 제이콥스 박사는 “마침내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의료시설이 일반에 공개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그러나 비교 평가 항목이 일반인들이 알고 싶어하는 분위기나 청결도, 전문 의료진 등에 있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너싱홈 개혁을 위한 전국 시민연대 역시 이번 평가 방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교육적인 측면에서 유용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CMS에 따르면 매년 너싱홈에 입주하는 미국인은 1백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30년까지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중 2/3이상이 장기 요양 시설을 필요로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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