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학비 지원금 등 재정보조 받을 확률 높아
GPA 조금만 올리면 수천~수만달러 절약
칼스테이트·CC 등
학비 싼 학교에도 지원미국이 지난 20세기 초반에 발생했던 대공항 이후 가장 큰 경제위기 빠지면서 대학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더욱 심한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다. 가정의 수입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는 대학 등록금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여간 걱정스러운 것이 아니다. 월드 뉴스 앤드 리포트는 지난 15일 인터넷을 통해 요즘처럼 어려울 때 대입을 앞둔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명심해야 할 점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이다.
학생의 성적이 좋을수록 장학금 등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난다. UC계열을 포함한 주립대학 등 등록금이 낮은 대학은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지기 때문에 저학년 때부터 성적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조지아나 플로리다 등에 있는 일부 대학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성적순으로 장학금을 지불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8·9학년 때부터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학생들과 함께 월드 뉴스 앤드 리포트 등의 웹사이트로 같이 들어가 성적의 중요성에 대해 미리부터 교육을 시킨다.
GPA를 조금만 올리는 것이 등록금으로 치면 수천, 수만달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웹사이트들을 통해 알려준다.
▲장학금은 미리 알아본다.
12학년이면 1월이 되면 무조건 FAFSA 신청서를 제출하고 장학금은 저학년 때부터 물색한다. 일부 장학금과 학비 지원금은 선착순부터 지불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적어도 저렴한 2개 정도의 대학에 지원서를 낸다.
명문 사립이나 UC계열에 진학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도 칼스테이트나 커뮤니티 대학 등 저렴한 대학 2개 정도에 추가로 지원서를 낸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절에 자신이 원하는 ‘드림 대학’ 하나에 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모든 대학들은 지원 학생들이 어떤 다른 대학을 지원한 지도 FAFSA를 통해 알고 있다. 만약 지원한 대학이 1개밖에 없다면 그 대학의 재정보조 오피서는 입학생에게 생각보다 매우 낮은 재정보조 패키지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등록금이 높아도 장학금이 높은 학교를 선택한다.
일부 사립명문은 엄청난 등록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이들 대학 중 일부는 매우 높은 액수를 장학금을 역시 신입생들에게 제공한다. 무조건 등록금이 높다고 그 대학을 포기하지 말고 과연 그 대학에서 줄 수 있는 장학금이 얼마인지를 알아보고 지원서를 제출한다.
일부 사립대학은 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계산을 잘 해보면 일부 주립대학보다 저렴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은 이런 대학들을 살펴보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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