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콘스 쿼터백 맷 라이언이 타이트엔드 저스틴 필을 겨냥하고 있다.
애틀랜타 QB 맷 라이언
NFL ‘올해의 신인 공격수’
NFL 데뷔 첫 해 애틀랜타 팰콘스(11승5패)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쿼터백 맷 라이언이 2008 ‘올해의 신인 공격수’로 선정됐다. 라이언은 NFL 사상 첫 신인왕-MVP ‘더블’을 노리고 있다.
애틀랜타 팬들은 라이언 덕분에 전 간판스타 쿼터백 마이클 빅이 투견장을 운영한 죄로 감옥에 가고 전 감독 바비 피트리노가 시즌 도중 아칸소 대학 감독직을 맡아 떠나버린 악몽을 1년 내 잊을 수 있었다.
쿼터백은 원래 NFL에 적응하는데 가장 오래 걸리는 포지션이다. ‘올해의 신인 공격수’를 뽑기 시작한 1957년부터 쿼터백이 이 상을 탄 것은 2004년 벤 로슬리스버거(피츠버그 스틸러스), 2006년 빈스 영(테네시 타이탄스)에 이어 라이언이 단 3번째다.
라이언은 30일 발표된 50명 미 풋볼기자단의 투표에서 1위표 44장을 휩쓸었다. 2위는 3장을 받은 타이탄스 러닝백 크리스 잔슨, 3위는 덴버 브롱코스 태클 라이언 클레이디(2표), 4위는 시카고 베어스 러닝백 맷 포테(1표)였다.
보스턴 칼리지 출신으로 지난 4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지명된 라이언은 올 시즌 터치다운 패스 16개에 인터셉션 11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성적보다 쑥대밭이 됐던 팀을 11승으로 이끈 공이 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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