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 29일 정기 이사회 및 종무식
시카고 한미상록회(회장 신영균)가 2008년 제2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이사장으로 이창융씨를 선임했다.
29일 상록회 사무실에서 열렸던 종무식을 겸한 이날 이사회는 직접 참석하거나 위임한 이사 27명으로 성원을 이뤘다. 신영균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상록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주셨던 이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동안 효사상 운동 등 여러 행사가 계속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내년에도 연장자 카페 개설 등 많은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학 사무총장은 최근 트루먼 칼리지 캠퍼스내 카페테리아에서 열렸던 합동 생일잔치의 비용에 대한 결산보고를 했다. 이어 김정채 이사장직 공천위원장이 지난 15일 공천위원 7명이 참석해 신 회장이 추천했던 이창융씨의 이사장직 선임을 놓고 토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보고한 뒤, 참석한 이사들의 동의 여부를 확인한 후에 이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공식 인준했다.
이창융 신임 이사장은 “70대 중반 쯤이되면 꼭 상록회에서 봉사하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계획 보다 빨리 그 기회를 얻게 됐다”며“회원분들이 서로 종교도 다르고 나이대도 다르지만 상록회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 서로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namu912@koreatimes.com
사진: 상록회 이창융 신임이사장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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