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차이나타운 음력설 퍼레이드 참가
시카고 한인체육회(회장 조용오)가 지난 1일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음력설 퍼레이드에 참가해 타 민족과 주류사회에 시카고 한인사회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음력설 퍼레이드에서 체육회는 2009년 시카고에서 개최되는‘미주체전’과 2016년 올림픽 개최지로 시카고가 선정되는 것을 후원하기 위한 대형 현수막을 각각 앞세우고 거리로 나온 주민들 앞을 힘차게 행진했다.
조용오 회장은 “중국 커뮤니티와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행사에 참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만, 중국, 홍콩 등 중국계 커뮤니티가 화합해 음력설 행사를 마련했는데 여기에 참가해 2009 미주체전의 시카고 개최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 또한 2016년에는 시카고에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관련 현수막도 함께 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의 악단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총 50여개팀이 참가했던 퍼레이드는 거리를 가득 메운 주민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 갈채속에 진행됐다. 특히 체육회가 사열대를 지날때에는 진 리 시카고 시장 수석 보좌관이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큰 소리로 외쳐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경현 기자>
사진: 음력설 퍼레이드에 참가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시카고 미주체전 홍보 현수막을 앞세우고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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