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노리는 노스브룩 시장, 한인들과 상견례
재선에 도전하는 진 마크스 노스브룩 시장이 11일 오후 선거 캠페인 본부에서 타운내 거주하는 한인들과 모임을 갖고, 노스브룩의 발전을 위해 오는 4월 7일 열리는 로컬선거에서 한인들의 한표를 당부했다.
마크스 시장은‘함께 우리 커뮤니티를 발전시키자(growing our community together)’라는 캠페인으로 4년 임기의 시장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마크스 시장을 비롯해 스티브 와이츠맨 선거 캠페인 매니저, 시의원 후보 줄리어스 콜, 데이브 사이먼, 마타 갬바시니 등이 참석했다.
연 150만달러의 적자에 허덕이던 시 재정을 250만달러 흑자로 바꾸는 등 수완을 발휘한 마크스 시장은 노스브룩 타운내 각 소수민족에게 더욱 문호를 개방하고 다양한 비즈니스의 유치를 통한 세수입으로 지역주민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주기위해 노력하는 등 주목할 만한 정치행보를 펼치고 있다. 마크스 시장은 “노스브룩에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살고 있으며 한인들 역시 주민으로 또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대표로 시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인들을 자랑스러워하며 “재선이 된다면 앞으로 타운내 한인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한인 비즈니스를 후원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와 시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JMJ 재정그룹의 조이 김 부사장은 “노스브룩에 거주하거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지역 정치에 관심이 없어 이들에게 자신이 사는 지역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을 한인들의 투표로 선출한다면 우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 또한 한인들에게 우호적이고 또한 선거에 도움을 바라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표참여로 한인들의 단결력을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노스브룩 거주 한인들이 진 마크스(중앙) 시장과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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