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수험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이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학업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플랜을 세워나가야 한다.
12학년생들이 마지막 고등학교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사이 9, 10, 11학년생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예비 수험생들인 이들에게 지금부터 서둘러야 하는 일은 여름방학 플랜을 세우는 일이다.
<10 - 11학년>
■ 10·11학년
SAT·ACT 모두 응시
실력 테스트 후 약점 보강
■ 5월 시험이 중요하다
5월에는 AP와 SAT 서브젝트(SAT II) 시험 일정이 잡혀있다.
AP시험은 5월4일부터 8일까지, 그리고 11일부터 15일까지 2주에 걸쳐 실시된다. SAT I과 서브젝트 시험은 5월2일(3월31일 등록마감), 6월6일(5월5일 등록마감)에 실시된다.
그동안 AP과목에 열심히 공부했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면 이 시험은 물론 서브젝트 시험까지 함께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과목들은 한 학기가 끝날 무렵 시험을 치러야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없이 이를 미룬다면 다시 공부해야 하는 등 시간과 노력이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AP시험에 자신이 없을 경우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
학교 또는 교사에 따라 성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경우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이를 결정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 SAT I과 ACT 시험을 모두 응시해 본다
SAT I은 5월2일과 6월6일(5월5일 등록마감)에 치러진다. ACT시험은 6월13일(5월8일 마감)에 실시된다.
SAT시험은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테스트하는 성격이 강한 반면, ACT는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 또 개인의 실력과 함께 시험문제의 성격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도 있다.
수 양 US에듀 컨설턴트는 “학생에 따라 두 시험중 성적이 서로 다르게 나올 수 있는 만큼, 이를 판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며 “대부분의 대학에서 ACT시험 성적도 SAT와 똑같은 비중으로 다루고 있어 개인이 자신있는 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양 컨설턴트는 또 “여름방학 전 시험을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어 서머코스 공부방향을 결정하는 판단기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학교성적이 최우선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은 SAT 또는 ACT점수가 아니라 학교성적이다. 이는 학생이 가장 기본적인 학교생활에 충실했는지에 관해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때문에 반드시 학교수업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9학년>
■ 9학년
2학기 AP·아너 클래스 대비
부족한 과목 실력 쌓아야
몇 달 뒤에는 전혀 다른 수업이 기다리고 있다. 그 동안 자신의 머리만 가지고 약간의 노력을 더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면 지금부터는 인내와 최선으로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오고 있다.
AP 또는 아너 클래스는 공부해야 하는 양도 부쩍 늘어나고 리딩도 많아지기 때문에 성실한 학업자세가 없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우선 중요한 것이 학교성적이다.
성적이 낮으면 AP 또는 아너 클래스를 수강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 2학기 성적을 끌어 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10학년부터 AP 또는 아너 클래스를 수강하게 될 경우 여름방학은 더욱 중요해 진다. 과목들이 그동안 배웠던 것들과 달리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적응하는 기간인 셈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름방학 과제를 충실히 공부해 두는 것이다. 이 같은 준비과정을 단단히 해놓아야 실제 수업에서 잘 쫓아갈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