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한인 비즈니스협의회 출범
초대회장에 김세진 변호사
시카고 북부 지역 한인 상인들의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해 북부 일리노이 한인 비즈니스 협의회(NIKABA)가 공식출범했다. NIKABA 출범식이 14일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120여명의 한인 사회 및 나일스 시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으로 단체는 나일스를 중심으로 한인 상권이 활성화되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사회와 한인 상공인들의 친선, 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사업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활동을 하게 된다. NIKABA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강영희 시카고 문화회관 회장, 신영균 상록회장, 이경복 세탁협회 회장, 이문규 재향군인회장, 로버트 칼레로 나일스 시장 대행, 조지 밴 김 나일스 빌리지 매니저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나일스 시정부에서는 경찰서장, 소방국장, 비즈니스 개발국장 등 최고위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나일스 지역내 한인 상인들과 거주자들의 위상이 커졌음을 다시 한 번 실감나게 했다.
NIKABA의 김세진 최대회장은 일리노이 북부지역 한인 비즈니스의 번창과 단합을 위해 정보 교환에 힘쓰고 자라나는 2세들의 장학사업 및 연장자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상 초대이사장은 한인 상인들의 권익신장과 단결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 단체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 NIKABA는 김수형 수석부회장, 김영훈, 이유미 부회장과 임원진 45명의 이사들을 중심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NIKABA의 김영훈 부회장은 “앞으로 협의회가 시카고와 나일스 지역을 운행하며 한인 연장자들이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셔틀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고 한인 젊은이들의 나일스 시청이나 대기업체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7월에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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