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주체전 앞두고 선수선발전 겸해
3월에 접어들면서 시카고 체육회(회장 조용오) 산하 단체들이 6월 미주체전에 참가할 선수선발전을 겸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카고 탁구협회(회장 오경환)는 체전 선수선발을 겸한 제3회 시카고 체육회장배 동포 친선 탁구대회를 본보 등의 후원으로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시카고시내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탁구대회는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소한 2게임을 할 수 있도록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을 채택했으며 개인전의 모든 게임은 5판3선승제로, 단체전은 예선전 3판2선승제, 결승전ㆍ준결승전 5판3선승제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으로는 단체전과 개인단식, 여자단식으로 나뉘며 참가비는 단체50달러, 개인 30~10달러, 여자 10달러다.(문의: 630-862-0684)
■볼링협회(회장 김명환)에서는 겨울리그전을 통해 체전참가선수를 선발하는 것과는 별도로 22일부터 볼링장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시카고 한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주체전 선수선발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22일, 29일, 4월 5일까지 매주 일요일 7시30분부터 클래식 볼링장(워키간+뎀스터길 교차 지점)에서 4게임씩 3주 동안 총 12게임을 치른다. 상위권에 오른 한인들은 리그전 우승자들과 함께 체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문의: 847-630-2131)
■체육회가 주관하는 미주체전 선수선발전을 겸한 포스터은행배 농구대회가 오는 28일 관으로 팔레타인 소재 하퍼칼리지에서 막이 오른다.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한 이번 농구대회는 참가팀을 4개 조로 나눠 각조에서 각각 2팀씩 선정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룬다. 각 팀은 최소 3게임을 치룰 수 있게 대진표를 작성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21일까지 참가비는 팀 당 100달러다. 대회 1등에게는 200달러, 2등 100달러가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수여된다. (문의: 630-728-3400)
■축구협회(회장 이의로) 소속 8개의 축구동호회는 4월 초부터는 야외 축구장에서 운동을 시작한다. 링컨, 비호, 샴버그, 스파르탄, 시카고 OB, 시카고 FC(일심ㆍ타이거ㆍUFC), 윈디시티 등 8개의 축구동호회를 비롯해 청년부 및 장년부 모두 36명의 체전 상비군은 매주 일요일 오전6시부터 각 지역별로 본격적인 야외운동을 시작한다. 특히 체전 상비군은 타 인종과 리그전을 마치고 각 소속팀에서 새로운 축구 기술을 연마하고 있으며 4월 2째 주부터 미주체전이 열리는 샴버그 축구장에서 실전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5월에는 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시카고 한인테니스협회(회장 박용철)가 주관하고 본보가 주최하는 명성과 전통의 백상배 테니스 대회가 5월 29~31일까지 개최된다. 미주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일정을 3일로 잡아 좀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종목으로는 단체전, 개인 단식 및 복식, 혼합 복식 AㆍB조로 나뉘며 단체전 100달러, 복식 40달러, 단식 20달러의 참가비가 있다. 신청마감은 5월 23일까지이며 경기장은 알링톤 하이츠 소재 포레스트 뷰 라켓 클럽 아웃사이드 코트다.
각 경기협회장들은 “각 대회가 협회가 주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주체전 선수선발을 겸하고 있어 매 경기마다 협회 규칙을 엄격히 적용, 공정하게 선수 선발을 하겠다”며 “우수 선수선발을 통해 미주체전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제15회 시카고 미주체전은 6월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지난 해 SF 미주체전에서 시카고는 금메달 16개 종합점수 2973로 오렌지카운티(종합점수 3862)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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