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 예정인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자문위원 추천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벌써부터 누가 차기 뉴욕평통 회장에 낙점될 지 한인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 구성되는 14기 평통위원 인선에서 기존 위원들이 50%나 탈락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통 안팎에선 차기회장 자리에 대한 하마평이 더욱 무성한 상황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력 후보 인사는 최소 3~4명 선. 이 중 김기
철 전 뉴욕한인회장이 본인 의사에 상관없이 가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 전 회장의 경우 지난 13기 평통회장 인선 때도 회장 후보로 거론됐을 정도로 각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한태희 전 뉴저지세탁협회장 역시 유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12기 예술체육 부회장을 역임한 한 전 회장은 김 전회장과 마찬가지로 13기 회장 인선 당시 후보군에 속해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기 평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영해 현 회장의 연임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14기 위원 인선에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김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대신 김영길 현 수석부회장과 유대근 사회복지분과 위원장, 주찬연 감사 등이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모두 거부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후보군으로 분류될 지는 미지수다. 이 밖에도 이영규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과 이헌진 나라사랑민족사랑회 이사장도 차기회장 인선에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게 평통 안팎의 시각이다. 한편 평통 회장은 관례적으로 14기 평통자문위원이 확정된 후 총영사관이 2명의 후보를 추천해 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적임자를 임명하게 된다. 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20일 전까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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