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센터, 19.20 지구 역대선거 결과 본선거 경쟁력
한인 선출직 정치인 배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뉴욕시의원 제19, 20지구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올 9월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최소 3,000표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직으로 올해 임기가 끝나는 뉴욕시의원 19지구(베이사이드, 칼리지포인트, 어번데일, 비치허스트, 와잇스톤, 베이테라스, 로빈우드와 플러싱, 더글라스톤, 리틀넥 일부)의 토니 아벨라 의원은 지난 2001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총 3,536표를 얻어 2,897표를 얻은 존 프랭크 후보를 따돌린 후 본 선거에 출마, 49%(1만6,222표)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뉴욕시의원 20지구(플러싱, 퀸즈보로힐, 미첼가든, 키세나 팍, 하딩 하이츠와 와잇스톤 일부)의 존 리우 의원 역시 같은 해 선거에서 총 2,759표를 얻어 2,557표를 얻은 에텔 첸 후보와 1,854표를 얻은 테렌스 박 한인 후보에 신승한 후 본 선거에서 55%(1만0,522표)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때문에 두 지역모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최소 3,000표 이상을 얻는 후보가 민주당 대표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두 지역 모두 한인 민주당 유권자수가 3,000명이 안 돼 중국계를 비롯한 타 민족 표의 공략이 필수적이란 지적이다.
유권자센터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의원 제20지구의 중국계 민주당 유권자수는 총 8,311명으로 한인 민주당 유권자 2,824명의 약 3배에 가깝다. 또한 뉴욕시의원 제19지구의 중국계 민주당 유권자수는 총 2,385명으로 한인 민주당 유권자 1,962명의 약 1.2배가 넘는다. <도표 참조>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찬 사무총장은 “한인 정치 1번지인 뉴욕시의원 제20지구의 존 리우 의원이 뉴욕시 감사원장에 도전하면서 이 지역 민주당 예비선거가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한인 2명(정승진, 론 김)을 포함, 중국계 2명과 유대계 1명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로 누구든 최소 3,000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 안정권에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지역 한인 민주당 유권자 수가 총 2,824명으로 집계됐기 때문에 한인 후보들은 한인 투표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타 민족 유권자들의 표를 최소 1,500표 이상을 확보하는 전술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권자센터 분석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의원 제19지구의 민주당 유권자는 총 4만2,060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20지구의 민주당 유권자는 총 3만7,797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61%를 차지, 민주당 예비선거 승자가 본 선거 승리에 유리한 위치에 오르게 된다.<이진수 기자>
▲뉴욕시의원 선거 제19지구
▲뉴욕시의원 선거 제20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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