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화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취임식이 뉴욕시의회(NYC Council Chambers)에서 열린다.
뉴욕한인회는 하용화 신임 회장의 취임식과 이세목 현 회장의 이임식을 오는 5월1일(오후5시~7시30분) 뉴욕시청내 의회 본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뉴욕시의회에서 소수계 커뮤니티 단체장의 취임식이 열리기는 전례가 없는 일로 뉴욕한인회가 처음이다. 특히 미 주류사회에 높아진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폭넓게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취임식은 ‘미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한인회‘를 표방한 하 회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측이 이달 초 뉴욕시의회에 공식 요청했으며, 시의회가 이례적으로 취임식장 사용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크리스틴 퀸 시의장과 존 리우 시의원은 직접 공동 초청인(Co-Host) 역할도 맡기로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모두 300~400명의 인사를 초청할 계획인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을 비롯 게리 에커맨 연방하원,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 챨스 슈머 연방상원, 그레이스 맹 뉴욕주 하원의원 등 미주요 정치인들과 중국계, 인도계, 유대계 등 타민족 커뮤니티 대표자들도 대거
초청될 예정이다.
오후 5시 리셉션 행사를 시작으로 2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취임식에는 한국의 전통예술 공연도 선보이게 되며 한인 이민사회를 소개하는 다양한 시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용화 당선자는 “미 이민사회를 대표하는 뉴욕시의회에서 열리는 한인회장 취임식은 코리안아메리칸의 위상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취임식을 계기로 정치력 신장활동 강화 등 미 주류사회와 함께 하는 한인사회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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