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가족상봉촉구 서명 캠페인 6000명 서명
사단법인 일천만 이산가족 위원회 뉴욕지회(지회장 김창묵)가 ‘이산가족 상봉촉구 서명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 30만 명으로 추산되는 재미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대변하고 나섰다.
뉴욕지회는 3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중언 목사)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500명의 서명을 확보, 지난 3월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이날까지 총 6,000명의 서명을 받았다.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서명 캠페인은 뉴욕 1만명을 포함,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등 미 전역 총 5만 명 서명을 목표로 미주 각 지회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뉴욕지회는 5월 한 달간 4,000명 서명 추가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뉴욕지회의 김창묵 회장은 “50년 넘게 북한의 가족들과 헤어져 살고 있는 재미 이산가족들의 슬픔을 이루 말 할 길이 없다. 한국과 달리 재미 이산가족들은 그동안 이 문제를 논의할 공식적인 창구조차 없었다”며 “오바마 행정부와 연방의회에 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게 될 이번 서명 캠페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시카고 연방하원의원인 마크 커크 의원이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했다”며 “이번에 모아진 서명서(진정서)는 커크 의원을 통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연방의원들에게 전달,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미주한인사회와 재외 이산가족들의 간절한 염원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에 따르면 현재 한국 내 이산가족은 1,000만 명이며 미국 내 이산가족은 30만 명이 넘는다. 한국 내 이산가족들은 한국정부와 적십자사의 노력으로 가끔이나마 금강산 혹은 개성 등지에서 이산가족상봉이 이뤄지고 있지만 재미 이산가족들은 50년 넘게 이런 기회조차 없어 재미 이산가족들의 아픔은 더욱 크다는 것.
이산가족 상봉 촉구 서명 캠페인 동참을 위한 서명서는 kimcm100@hotmail.com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718-353-8800로 하면 된다. <이진수 기자>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가 지난 3일 후러싱 제일교회에서 실시한 서명운동에 참석한 김창묵(맨 왼쪽) 회장과 임원들이 한인들의 관심과 서명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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