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들의 뿌리 찾기에 앞장서 온 세종 한미문화교육원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친다.
세종한미문화교육원은 1992년 설립, 매년 입양아들을 한국에 보내는 세종캠프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8월9일~15일까지 진행되는 세종캠프를 비롯,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6월 모금 만찬 행사를 열고, 7월에는 입양아 및 한인 2세들, 미국 교육자들의 한국 방문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세종은 100%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운영돼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준비중이다.
올 1월부터는 입양아 부모뿐 아니라 한인 이민가정의 부모 대상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조혜경 프로그램 디렉터는 7일 조찬 간담회에서 “앞으로 세종의 활동은 입양아나 한인동포들 뿐 아니라 한인학생을 가르치는 미국 교육자에게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딸 제시카를 입양한 린디 길버 세종한미문화교육원 설립자도 자리를 같이했다.6월6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는 기금모금 만찬에는 송미아 스타레저 사진기자가 현재 작업 중인 한국 입양아들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세종캠프에 대한 슬라이드쇼, 한국 전통 공연 등이 선보인다. 7월10일~22일은 버겐카운티연합한인학부모회(BCKAPA)와 연합, 한인 입양아 및 한인 2세들 등 30여명을 선발, 한국에서 한국문화 체험 및 한인입양아들의 생모 찾기가 진행된다. <최희은 기자>
조혜경(오른쪽부터) 프로그램 디렉터와 린디 길버 설립자, 린다 프라이어리 캠프 담당자, 제시카 길버 헤드 카운슬러가 간담회에서 2009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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