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인회.예지원 선정
▶ 효부-엄경근, 열녀-김성희, 효녀-송연정 씨
재미한국부인회&뉴욕예지원(회장 문정순)이 선발하는 ‘훌륭한 어머니상’에 올해 임덕남(83)씨와 이영숙(72)씨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부상에는 엄경근(80)씨, 열녀상에는 김성희(63)씨, 효녀상에는 송연정(31)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8일 ‘제20회 훌륭한 어머니, 효부, 열녀, 효녀상’ 수상자를 발표한 부인회&예지원은 임덕남·이영숙 수상자는 역경 속에서도 열정과 헌신으로 자녀들을 교육시켜 훌륭한 사회인으로 길러내 훌륭한 어머니상을 정립한 모범을 보였기에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1926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한 임씨는 어려운 시절동안 무려 9남매를 교육하는데 모든 열정을
바쳤고 이러한 헌신 덕분에 한국의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낸 차남을 포함, 모든 자녀들을 사회 각계에서 공헌하는 인재로 길러냈다. 환갑의 나이에 서예에 입문한 임씨는 전국 서예전 특선과 한국예술문화협회전, 전국전통미술공모전 등에도 수차례 입상했고 현재 한인동산장로교회에서 무료 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예 개인전 수익금을 어려운 선교사 돕기에 사용해오고 있다.
공동 수상자 이씨는 1937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여고와 서울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며 4남매를 눈물의 기도로 신앙 속에서 양육한 결과 장남은 목사로 길러냈고, 엔지니어인 차남도 현재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장녀와 차녀 모두 화가로 활동 중이다. 이씨는 뉴욕한인회, 밀알여성선교합창단, 한민자선선교합창단 등에서도 봉사하고 있다.
효부상을 수상하게 된 엄경근(80)씨는 1977년 가족과 도미한 뒤 슬하에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22년 전 파킨슨병을 얻어 말도 못하고 자식도 알아보지 못하는 부인을 23년째 묵묵히 집에서 간호하며 끝없는 부부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열녀상 수상자 김성희(63)씨는 차남이 10년 전 교통사고 후 하반신 마비가 된 뒤 남편까지 사고로 허리를 크게 다쳐 거동이 힘든데다 최근에는 치매에 위암수술까지 받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극진한 가족애로 부자의 병상을 살피고 있다.
효녀상을 받는 송연정(31)씨는 고등학교 때 이민 온 1.5세로 심부전증으로 입원 중인 아버지의 손발 세안 등을 성심성의껏 병수발을 들며 부모를 공경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26일 오후 7시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열린다. <윤재호 기자>
▲임덕남
▲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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