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영재는 단순한 시험성적이나 지능지수보다는 종합평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가정 분위기와 부모의 양육태도 등 주위 환경조건도 영재성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뉴욕한국일보 주최, 조아 커뮤니케이션스(회장 위만영) 주관으로 12일 롱아일랜드 사요셋 조아 플라자에서 열린 ‘자녀 수학교육 세미나’에서 올드 웨스트베리 뉴욕주립대학(SUNY) 수학과 이종필 교수는 영재발굴과 영재교육에는 부모의 역할과 책임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부모들은 자녀들이 모두 영재라고 믿기 쉬워 ‘교육만이 진정한 투자’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공부만 강요하는 잘못된 양육방식을 취하는 경향이 크지만 이는 오히려 자녀의 영재성을 퇴보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수학은 암기가 아닌 창조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학문이라고 전제한 이 교수는 자녀들이 원할 때 실컷 놀거나 자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각자 지닌 자연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영재성을 기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똑똑한 영재일수록 민감한 성격인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는 자녀의 인성교육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율적인 수학 영재교육 방법은 부모와 자식의 올바른 관계 정립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기반에 둔 색다른 교육 세미나의 장이 된 이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한인 학부모들이 강당을 가득 메워 한인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엿보게 했다. <이정은 기자>
미 수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5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올드 웨스트베리 뉴욕주립대학 이종필(왼쪽) 교수가 12일 열린 수학교육 세미나에서 수학 영재발굴과 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