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쿠글러 새들브룩 경찰서장은 “아시안 문화에 대한 이해는 커뮤니티 발전에 필수 요소라고 강조한다.
쿠글러 서장은 14일 뉴욕뉴저지 아시안 아메리칸 사법 자문위원회(NY-NJ AALEAC) 산하 국제사법연대와 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앞으로 세미나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타운내 아시안 주민들과 지역 사법 기관들과의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쿠글러 서장은 아시안 주민들이 새들브룩 뿐 아니라 뉴저지에서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찰을 비롯한 사법기관이 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살기 좋은 커뮤니티로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안 인구들이 어디서 왔으며 어떤 문화 속에서 생활해왔는지에 대해 미국 로컬 지역에서만 자라고 생활해온 경찰들은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다”며 “경찰들을 해외에 보내거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거꾸로 한국과 같은 미국 밖 여러 국가들의 경찰들을 뉴욕뉴저지로 초청해 국가간의 사법제도를 이해시키게 하는 것이 급증하는 미국 이민자들과 사법 기관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일주일간 NY-NJ AALEAC의 지원으로 한국과 중국을 방문, 아시안 국가의 사법 체계를 체험하고 온 쿠글러 서장은 서울시경과 경기도 지방경찰청 등을 돌아보며 미국과는 다른 한국의 경찰 체계를 배우며 나흘간의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
쿠글러 서장은 “뉴저지가 타운별로 경찰 시스템이 나누어진데 반해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찰기관들은 중앙의 경찰청을 중심으로 하나의 조직체로 움직이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서울 경기 지방에만 4만명 이상의 경찰들이 있다는데 이는 뉴욕보다도 훨씬 큰 규모이며 뉴저지에서는 경찰학교의 훈련기간이 5~6개월인데 반해 한국에서의 국립 경찰대학이 4년제라는 것도 정말 놀라웠다”며 감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한국방문이 새들브룩내 아시안 커뮤니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는 한 명의 한인 인턴 경찰만이 근무하는 새들브룩에서 더 많은 한인 경찰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올 10월 다시 한번 아시안 국가 방문길에 나선다. 지난해 뉴저지 경찰서장 협회장을 역임했으며 25년간 경찰로 활동해왔다.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