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A(H1N1) 신종 플루가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인이 전체 재학생의 3분의1인 포트리 제3초등학교에서 1명의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20일 긴급 휴교 조치됐다.
포트리에 인접한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 학군도 학군 홈페이지에 신종 플루 증상과 감염 예방법을 홍보하는 등 한인 밀집지역을 포함한 북부 뉴저지 일대가 초비상상태에 돌입했다.
뉴욕시에서도 최소 5명의 한인학생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본보 5월20일자 A1면> PS 130과 PS 242 등 2개 공립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이날 5일간의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로써 뉴욕시는 휴교 조치된 공·사립학교가 전날 26개교에서 총 28개로 늘었다. 또한 뉴욕시에서 첫 희생자가 된 미첼 와이너 교감 사망으로 충격에 빠진 IS 238 중학교는 당초 이달 21일까지만 휴교하려던 일정을 변경해 내주 26일까지 휴교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롱아일랜드 레빗타운 학군도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학부모들의 우려를 감안, 학군내 12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이날 휴교령을 발표했다. 레빗타운 이외 롱아일랜드 지역에서는 한인학생들도 상당수 재학하는 밸리 스트림 중학교가 1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휴교 조치된 상태다.
20일 오후 7시 현재 뉴욕에서는 26명이 추가돼 감염자 수가 총 299명으로 늘었고, 뉴저지도 같은 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감염자수는 전날 22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 <이정은·최희은 기자>
뉴저지 지역방송국 채널 12 소속 카메라맨이 경찰의 제지로 교내에 진입하지 못해 건물 밖에서 포트리 제3초등학교 전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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