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한인타운에 위치한 헤럴드스퀘어와 타임스퀘어 인근을 지나는 일부 브로드웨이 구간의 차량 통행이 메모리얼데이 전날인 24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이는 뉴욕시정부가 맨하탄 브로드웨이 33~35가와 42~47가 등 2개 도로 구간을 ‘보행자 광장’(Pedestrain Plaza)으로 탈바꿈하는 이른바 ‘미드타운 청신호’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이날부터 본격 도로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승용차나 택시, 버스 등의 차량들은 7애비뉴로 우회해야 한다. 공사는 오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뉴욕시는 오는 9월 초부터 새롭게 단장한 광장을 보행자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계획에 따르면 맨하탄 한인타운과 인접해 있는 헤럴드스퀘어를 중심으로 브로드웨이 34가를 사이에 두고 ‘맨하탄몰’ 앞쪽 33~34가 선상과 ‘메이시스백화점’ 앞쪽 34~34가 선상에 각각 1블럭 공간의 보행자 광장이 조성된다. 또 타임스웨어의 브로드웨이 42~45가 선상과 45~47가 선상 등 모두 5개 블록 공간의 광장으로 바뀐다. 전체 광장의 크기는 총 2.5에이커 규모로 보행자 전용도로는 물론 녹지시설과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문화 공간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뉴욕시는 맨하탄의 대표적 교통체증 지역인 헤럴드스퀘어와 타임스퀘어 지역에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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