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최 퀸즈 제20지구 뉴욕시의원 후보가 출마 선언 하루 만에 뉴욕민주당위원회 퀸즈지부(지부장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확보<본보 5월27일자 A1면>하자 최 후보의 배경에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후보는 시의원 선거 출마 결정 후 선거대책본부를 꾸리긴 했지만 아직 선대본부 사무실을 마련하진 못한 상태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S.J. 정(한국명 정승진), 로널드 김(한국명 김태석) 등 두 명의 다른 한인 후보와 달리 아직까지 변변한 한인후원회도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2001년 존 리우 뉴욕시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부터 정부관련 일을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스태튼 아일랜드 수잔 와그너 고교와 빙햄튼 뉴욕주립대학(SUNY) 역사학과를 거쳐 시카고대학에서 1995년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은 직후 1년간 뉴욕시 리더십센터 CSH 내셔널 오피스에서 공공정책 관련 펠로로 활동했다. 1996년부터 1년간 뉴욕시정부 산하 주택보조법인에서 회장 비서로, 이후 뉴욕시 재정국 렌트 가이드라인보드에서 2년간 리서치 어소시에이트로도 근무했다. 1999년에는 뉴욕시의회로 자리를 옮겨 2년간 시정부 감사담당부서에서 수석 분석가로 활약하다 2001년 존 리우 시의원 보좌관으로, 2002년부터는 수석보좌관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해왔다.
2004년에는 컬럼비아대학 도시개발 레브손 펠로를 지내기도 한 그는 미셸-린든 시민협회 공동회장과 플러싱 민주당 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최 후보는 한때 친북성향의 미주한인 청년단체로 알려진 ‘노둣돌’ 활동에 관여했던 것과 관련, “초창기 설립 멤버의 하나이긴 하지만 시의원 수석보좌관 업무만으로도 너무 바빠 2004년 이후로는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이 10년 전의 일을 들먹이며 이념논쟁에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지원 및 사회복지 혜택과 공교육 개선 문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시급한 과제들이 산재해 있기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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