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3명 출마
최준희 에디슨 시장
이종철 팰팍 시의원
최용식 레오니아 시의원
결전의 날이 밝았다. 2일 뉴저지 전역에서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한인 정치인 3명이 출마, 다시 한 번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
에디슨에서 미주한인사회 최초로 선출직 시장에 당선됐던 최준희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며, 팰리세이즈팍과 레오니아에서도 각각 이종철 현 시의원과 최용식 현 시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후 수성에 나선 상황이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역시 에디슨 시장 예비선거. 이번 에디슨 시장선거는 초반부터 후보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으로 전개되면서 막판까지 박빙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에디슨 시장 ‘초접전’=최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안토니아 리치글리아노 현 시의원으로부터 강력한 도전장을 받고 있는 상태. 여기에 포르투갈 이민 2세인 윌리엄 아로요 후보까지 가세, 3파전으로 치러지는 상황이라 최 시장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 시장 선거운동본부의 마이크 바필드 대변인은 “최 시장은 30만달러의 후원금을 모은 반면 경쟁상대인 리치글리아노 후보는 35만 달러를 확보한 상태”라며 “당선을 위해서는 최소 5,500표 이상을 획득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005년 예비선거에서 최 시장은 당시 조지 스파도로 시장과 맞붙어 5,847표를 얻어 1,200여 표 차로 승리한 바 있다. 최 시장은 민주당 공천과 경찰서, 소방국, 교사노조로부터 지지를 받는데 실패하긴 했지만 그간 경찰서 부정부패 청산과 재정 개혁 등의 업적을 발판 삼아 선거 결과에 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최 시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예비선거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거당일 지지자들이 투표소에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10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에디슨의 총 한인인구는 2%이며 전체 유권자수는 5만3,536명으로 이중 민주당 유권자 수는 2만3,613명, 무당적 유권자수 2만3,792명 등이다.
■팰팍, 레오니아 의원 ‘낙승’ 예상= 레오니아에서 재선을 노리는 최용식 시의원은 1일 수퍼마켓과 버스 정류장을 돌며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2006년 당선된 후 시의장에 오른 최 시의원은 민주당 공천을 받아 조이스 래스파고 현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 마셜 윌슨피터 노트 후보들과 2개의 시의원석을 두고 맞붙는다. 레오니아의 민주당 유권자수는 총 2,5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1월 시의원직을 시작한 이종철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역시 조 테스타 현 시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다. 그러나 2명의 시의원을 뽑는 팰팍 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내 다른 후보자가 없어 두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팰팍 예비 선거를 무난히 통과, 본 선거도 치르기도 전에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뉴저지 예비선거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선거구에서 진행된다. 한인 후보들의 당락 윤곽은 이르면 오후 9시께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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