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보건복지 프로그램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찰스 B. 왕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인 공공보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장애니(24)씨. 장씨는 “찰스 B. 왕 커뮤니티센터에서 아웃리치와 각종 한인 보건 프로그램 기획을 전담하고 있다”며 “최근 열린 무료 B형간염 검사와 같이 한인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일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15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 와 뉴욕에 정착한 한인 1.5세인 그는 스토니 부룩 뉴욕주립대학에서 보건학과를 나와 찰스 B. 왕 커뮤니티 센터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뉴욕 인근에 큰 병원에 갈 수도 있었지만 한인 1.5세로서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싶어서 일자리를 이곳으로 잡게 됐다.
장씨는 “중학교 2학년을 다니다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 와 뉴욕에 정착했다”며 “자라면서 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직접 목격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졸업하면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득이 적어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이민자들을 도울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병의 치료비를 조달하는 등과 같이 큰 도움을 드리진 못하더라도 건강검진과 같은 작은 행사를 통해 꾸준히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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