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첫 기금모금 만찬 성황...한인사회 지원 당부
한인입양아들의 뿌리와 정체성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세종한미문화교육원(이하 세종)이 1992년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기금모금 만찬을 열고 한인 사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세종의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만찬은 6일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300 명이 참석, 성공리에 개최됐다. 린다 길버 세종 설립자는 “한인 입양아들에게 문화유산과 정체성을 알려주기 위해 시작된 세종캠프는 이제 입양아뿐 아니라 일반 한인 1.5세, 2세들 모두에게 그들의 민족 정체성을 찾아가도록 이끌고 있다”며 “이들이 다진 네트웍을 통해 입양아와 일반 한인 젊은이들이 어우러진 다음세대의 코리안 어메리칸 커뮤니티가 구성될 것이며 이를 위해 세종을 후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인 입양아, 레이첼 페라로가 한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 ‘내 이름을 받아들이며(Embracing My Name.감독 미아 송)’가 상영됐다. 또 멘토 프로그램을 마치고 올여름 세종의 한국 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한인 2세 고교생 케니 목군과 2001년 911 사태 때 K-9 유닛요원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데이비드 림씨가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는 경험담과 고통을 극복해나간 과정 등을 들려주기도 했다. 세종은 버겐카운티연합한인학부모회(BCKAPA)와 연합, 7월10~22일까지 한인 입양아 및 한인 2세들, 미국인 교육자 등 30여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한국문화 체험 및 한인입양아들의 생모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희은 기자>
6일 세종문화교육원의 제 1회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대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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