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힘든 이민생활에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여 치료에 임하게 되면, 큰 두려움과 부담으로 부딪히는 것이 바로 치료 비용이다. 검진을 받기 위하여 부과되는 비용도 아니며, 시간상의 속도, 언어의 불편도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치료기한과,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치료비용이 피할 수 없는 커다란 현실적인 문제인 것이다. 적게는 몇 십 불부터 몇 천불 정도 되는 검진 비용은 본인 및 가족들을 통하여, 감당 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검진 후 발견된 질병(암 및 불,난치병)의 치료를 위하여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수 만불 혹은 수십만 불의 엄청난 비용은 어느 누구든 쉽게 감당 할 수 없는 경제적 고통이 따르게 된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생각하여야 할 중대한 방법은 무엇일까? 검진이 최우선이기에 앞서, 건강상 문제의 상황에 직면 하였을 때, ‘어떻게 하면 아무런 경제적 고통 없이 가정을 지키며, 모든 의료혜택과 치료를 보장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과 사회적 제도를 준비하고 마련함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검진을 한국에서 받던 미국에서 받던 그것은 전적으로 대중의 고유선택이다. 이 글을 통해서 강조하고 알리고자 하는 의미는 오랜 세월 의료보험 전문인으로서 많은 분들을 소개하고, 상담과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여러 부작용과 시행착오를 알림으로써, ‘무엇이 최우선의 정확한 방법과 조치이며, 경제적 손실을 최소한 줄이는 현명한 생각인가.’를 깨닫게 함에 있다.
미국과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절차 등은 많은 차이가 있다. 우리는 먼저 미국의 의료제도를 이해 하여야 한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요령 및 성급한 결정은 미국에 영주하고 생활하고 있는 한 결국 나에게 불편함과 불이익으로 돌아 올 수 있다. 질병이 발견된 후에 한국으로 귀국하여 가정생활 및 경제적 부담 없이 장기적으로 질병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유 있는 분들이라면 예외일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바쁜 이민생활과 여유 없는 가정생활에서 한 푼이라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과 준비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 되어야 한다.
몇 천불을 들여서 검진을 받고, 치료 및 치료비용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면 훌륭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주어진 현실은 그렇지 못하며, 검진 후 나타난 질병의 모든 치료비용은 우리의 몫으로 남게 되며, 경제적 또는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 나기에는 너무 힘들고, 시기를 놓친 결과로 돌아 올 수 밖에 없다.
미국의 의료제도 아래에서, 건강한 분이라면 생각보다 보험료가 비싼 것은 아니며 Deductible(공제 가능한) 선택에 따라 몇 십 불부터 시작된다. 선택한 deductible만 부담하면 많게는 백 만불 단위까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병행 하는 부수적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 받는다.
아직도 많은 동포들은 건강관리와 상담 때문에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 하여야 하는지 망설이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주위에 있는 성실하고 정직한 전문인들과 상담하고 의논하면서 현명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기를 진심으로 부탁한다.
모두 건강 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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