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팍 블랙 코스에서 18일부터 열리는 109회 유에스 오픈대회를 앞두고 15일 열린 첫 연습라운딩에는 아침 일찍부터 선수들이 라운딩에 들어갔으며 이를 보기 위해 오전 6시부터 갤러리들이 모여들었다. 갤러리들은 지속적으로 내린 비로 골프장 곳곳이 질퍽했지만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 다니며 자신이 좋아하는 갤러리를 따라 다녔다. 연습에 임하는 선수들은 이날 갤러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사인을 해주는 등 연습과 팬 관리를 동시에 하느라 분주했다.
0---관중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따라다니는 그룹과 또 일정 홀에 머물러 순서대로 연습에 임하는 선수를 구경하는 그룹으로 나눠졌다. 특히 선수들로부터 직접 사인을 받기 위해 그린을 빠져나오는 길목에서 대기하는 팬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학교를 가지 않고 부모 손을 잡고 온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대형 골프공, 플래그 등 다양한 물건들을 구입하고 유명 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으며 즐거워했다.
0----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팍 인근 주택들은 집 앞에 파킹 임대 사인과 전화번호를 붙여놓고 유에스 오픈 경기 틈새 덕을 보고 있다. 골프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주택의 차량 주차비는 15일 한 대당 50달러. 경찰들은 유에스 오픈이 열리는 한 주 동안 베스페이즈 팍 인근 주택가 스트릿 파킹을 금지 하고 있으며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차량 통행과 안전을 감시하고 있다.
0---MTA는 일주일동안 롱아일랜드 레일로드파밍데일역에서 경기가 열리는 골프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기차 티켓이 있어야 한다. 기차역에서 셔틀버스까지는 바리 케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기차 이용자들만 셔틀버스를 타수 있게 해 놓고 있다.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는 존스 비치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특히, 이날 택시들은 베스페이지 옆 동네인 플레인뷰에서 골프장까지 편도 1인 17달러의 요금을 받는 등 바가지요금(?)을 받아 불평을 샀다.
0----페스페이지 골프장은 렉서스 승용차 전시 및 다양한 스크린을 이용한 골프 연습장을 마련하고 또 커다란 대형텐트 안에서는 골프 의류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셀폰 반입 금지에 따라 곳곳에 공중전화 텐트들이 세워져 있다. 음식 부스에는 핫도그, 햄버거, 샌드위치,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0---- 골프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 한다. 음식물과 셀룰러폰, 비디오 반입은 금지. 가방도 높이와 깊이 그리고 넓이가 8인치 이하의 작은 사이즈만 가능하고 애완견이나 자전거, 포스터, 배너도 가지고 갈 수 없다. 연습 라운드 기간 동안은 카메라만 허용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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