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한인회 초청, “이민자 혜택 강화” 지지 당부
올 가을 뉴욕 시장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윌리암 톰슨 뉴욕시 감사원장이 한인사회에 첫 러브콜을 보냈다.
퀸즈한인회(회장 김금옥) 초청으로 15일 플러싱 열린공간을 방문한 톰슨 감사원장은 “과거 수차례 플러싱을 방문했지만 모두 개별 단체를 방문한 것이었고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함께 모여 대화하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톰슨 감사원장은 이날 뉴욕시의원에 출마한 한인 후보 4인에 대해 “한인 정치 후보들이 이번 선거에 출마한 것은 뉴욕 한인사회의 자랑이고 기쁨이다. 이들이 앞으로 뉴욕에서 더 많은 한인 정치인들을 배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인 시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가능성에 대해 그는 일단 “고려해 보겠다”고 전제한 뒤 “감사원장에 출마한 존 리우 뉴욕시의원은 지난 8년간 뉴욕시 정치인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인물이다. 한인 후보들이 나를 비롯, 민주당 정치인들로부터 지지를 얻으려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무엇보다 꾸준한 정치활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 가을 뉴욕시장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과 경쟁을 하게 된 톰슨 감사원장은 “시장에 당선되면 각종 벌금 부과와 세금 인상 대신 부유세를 신설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 하겠다”며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들의 혜택을 강화하고 소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갖고 출마한 만큼 이번 선거에 승리하도록 한인사회가 꼭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과 김광수 대외담당부회장,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김동찬 소장,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이명석 회장, 아시안소비자연맹 헨리 차 회장,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 임형빈 회장, 김영덕 박사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윤재호 기자>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후보인 윌리암 톰슨(왼쪽에서 두 번째) 뉴욕시 감사원장이 15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한인커뮤니티 지도자들과 만나 자신의 공약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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