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정부들, 세수입 감소로 단속 강화 추세
시, 타운정부에서 주로 발행하는, 차량 앞 조수석 유리창에 부착해야 하는 차량 스티커(Vehicle Sticker)의 2009~10년판 발행이 이번 달까지 마무리 되는 곳이 많아서 그 부착 여부에 대한 단속이 일부 타운을 중심으로 곧 강화될 전망이다.
불경기로 인해 세수입 감소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타운 정부들은 요즘들어 주민들이 정부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나 공과금, 벌금 등을 안내고 버티려는 움직임에 강력히 대처하고 있는 추세다. 차량 스티커는 3~4월에 판매돼 5월부터 부착해야 하는 타운과 6월에 판매돼 7월에 부착하도록 규정된 타운 등 타운마다 천차만별이다. 연말부터 판매가 시작돼 1월부터 새 스티커를 붙여하 하는 곳은 위네카, 에반스톤이며 4월부터 새 스티커가 필요한 곳은 윌멧, 5월부터 새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곳은 마운트 프로스펙트 등이다. 이미 마운트 프로스펙트 경찰이 지난 5월부터 타운내 주요 교차로에서 조수석 앞 유리창에 새 스티커가 붙어있는지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몰튼 그로브와 샴버그 역시 5월부터 새 스티커 부착이 의무화되고 있어 경찰의 단속이 시작됐다. 7월 1일부터 새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는 곳은 시카고시(75달러, 121 N LaSalle St., Room 107, 312-742-9200)를 비롯해 노스브룩(30달러, 1225 Cedar Ln. 847-272-5050 ext. 4237), 나일스(25달러, 1000 Civic Center Dr. 847-588-8000), 데스 플레인스(30달러, 1420 Miner St. 847-391-5319), 링컨우드(40달러, 6900 N. Lincoln Ave. 847-673-1540), 팰러타인(25달러, 200 East Wood St. 847-358-7500) 등이다.
시카고시의 경우 온라인(www.chicityclerk.com/licenses/online_index.html)으로 구입하면 10일안에 스티커가 우송되고 따로 추가 수수료가 붙지 않아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입 가능하다. 6월 1일부터 판매가 개시돼, 8월 31일부터 새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는 스코키(20달러, 5127 Oakton St. 847/933-8423)도 온라인 구입(www.skokie.org/FinanceEpay.cfm)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 서버브 타운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시행되는 곳이 거의 없고 시청사나 타운내 환전소(Currency Exchange)에서 구입해야 한다. 다음 달부터 2009~10년 시즌용 새로운 차량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지역의 경우 다음달 중순또는 말부터 경찰이 강도 높은 단속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편 차량 스티커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타운도 있다. 버펄로 그로브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유료 차량 스티커 제도를 폐지했으며 윌링, 버논 힐스 등도 차량 스티커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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