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무용가 윤정자씨와 단원들이 전통 궁중무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자매도시 안양시 방문
GG 고교생들 찬사
“저희를 반겨준 한국인들의 친절은 놀라웠습니다”
안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가든그로브 고등학교 학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들 학생들은 가든그로브시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자매결연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중·고교생 교환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열흘 동안 안양 시내 민가에서 숙박하며 지역 내 고등학교, 안양시장 및 시의원, 서울, 비무장 지대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25일 가든그로브와 안양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제21회 프렌드십 오찬’행사에 참석한 이들 학생 중 한 명인 체이스군은 “한국 민박 가정에서 우리에게 베풀어준 한국인들의 따뜻한 친절은 앞으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또한 말로만 듣던 비무장 지대를 찾아가보니 한국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행사에는 이들 학생들 외에도 빌 달튼 가든그로브 시장, 린 레이 자매도시결연협회장 등 시관계자들과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무용가 윤정자씨가 한국 전통 궁중무도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고교생 교환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가든그로브를 방문한 한국 안양시 중·고교 재학생 10명의 활동상을 비춘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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