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치 올드타운 메인 스트릿에 한인 일식당 ‘와키스시’(사진·Waki Sushi·대표 용 박) 주류 판매허가 문제를 놓고 논란(본보 5월14일자 18면)을 벌여온 시의회는 지난 13일 오후 정기 미팅에서 술 판매를 최종 승인했다.
이날 미팅에서 실비치 시의회는 이 안건에 대해서 찰스 앤토스 시의원과 고든 샹스 시장이 반대했고 나머지 3명의 시의원들이 찬성해 3대2로 아슬아슬하게 통과시켰다. ‘와키스시’ 식당측은 향후 3개월 내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실비치 시의회는 이 미팅에서 ‘와키스시’ 식당에 대한 술판매는 승인했지만 향후 이 지역 내에서는 별다른 플랜이 상정되지 않는 한 23개의 알콜판매 면허만 허락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와카스시’ 식당이 22번째 술판매 면허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 업소만 더 주류판매를 승인하면 이제 더 이상 면허를 내 줄 수 없게 된다. 현재 메인 스트릿에 ‘포 리프 바실’ 식당이 비어와 와인 면허를 신청해 놓고 있으며, 도시개발 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다.
한편 실비치시 측은 ‘와키스시’ 근처에 알콜면허를 발급받은 업소들이 너무 많을 뿐만 아니라 파킹랏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면허 발급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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