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ABA 비즈니스 엑스포 3일 앞으로!
50여업체 참가, 10만명이상 방문 기대
북부일리노이 한인비즈니스협의회(NIKABA) 주최로 서버브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인 비즈니스, 문화축제 ‘제1회 비즈니스 엑스포 & 페스티벌’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14일 김수형 공동준비위원장과 박영국 후원회장은 본보를 방문해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의 막바지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나일스 소재 밀워키와 그린우드길 사이의 처치길, 즉 골프밀 샤핑몰의 시어스 백화점 남쪽 부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52개업체가 참가하고 하루에 5만명씩 약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고 있다. 김수형 공동준비위원장은 “서버브지역 한인 업체들과 한국에서 온 업체들은 물론이고 현지사회 타인종 업체들까지 참여해 한국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한국의 음식, 문화가 소개되는 자리”라며 “한국의 품바 공연 2대 고수인 김태형씨가 초청되고 일과 놀이, 리틀 올 코리아 등 시카고 현지의 최고 수준의 한인 공연팀을 비롯해 재즈, 매직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틀 동안 계속 이어진다”고 전했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아리랑가든, 고바우, 서울 설렁탕, 만나분식, 장충동 족발, 북경 만두, 미림떡집, 크레센트 베이커리 등 한인 음식업체 뿐만 아니라 밥 친스, 마이크스 핫도그샵 같은 타인종 식당 등도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전라남도 명품 식품 공동 브랜드인 남도미향에서 12개 업체, 경상북도, 제주도에서 각각 1개씩의 업체가 참가해 한국 전통 특산물전도 열린다. 특산물전에서는 매실 관련 제품의 명가 명설차를 비롯해 영광법성포 굴비로 유명한 나래식품과 보리떡 납품 유명수산을 비롯해 유과, 쌀강정 등 전통 한과류 업체인 안복자 한과, 모싯잎 송편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옥당바이오 식품과 더불어 혜정농원이 어성초 관련 제품 등을 맛볼 수 있다.
박영국 후원회장은 “총 100만달러 이상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에는 주변 골프밀 샤핑몰 주차장에 무제한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현직 경찰관들이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면서 “여러 음식물과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하시면서 최고의 서버브 한인 축제를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한 참여업체들의 무료 기념품과 대대적인 할인전도 기대된다. 천제명홍삼에서는 홍삼순액100 한상자 구입시 한상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마그마 흑기석에서는 혈액순환 무료 측정 및 스페셜 세일 이벤트를 벌인다. 프로자동차에서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자동차를 판매할 예정이며 락키 티셔츠, 베스트 세일즈, 로켓 임포트 같은 의류·잡화 업체를 비롯해 뱅크 파이낸셜, 내셔널 시티뱅크, 아메리프라이즈, 파머스보험 등 금융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경현 기자>
사진: 본보를 방문한 NIKABA 비즈니스 엑스포 & 페스티벌의 김수형 공동준비위원장(좌)과 박영국 후원회장이 행사 포스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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