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뷰익오픈’
타이거 우즈 우승, 양용은 공동 5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3년만에 뷰익오픈의 우승을 따냈다. 타이거 우즈(34)는 2일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힐스CC(파72. 7127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양용은(37)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5위를 기록했다.
◇ LPGA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노장 매튜 3타차 우승, 한희원, 공동 3위
LPGA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컵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넘기며 선두 자리를 지킨 40세의 노장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3언더파 285타)에게 돌아갔다. 스코틀랜드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매튜가 처음이다.
주부 골퍼 한희원(31)은 2타를 줄이며 1오버파 289타로 폴라 크리머(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홈) VS 토론토 블르제이스 주말 3연전
-OAK 어슬레틱스 1승 2패
지난 31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홈경기로 펼쳐진 주말 3연전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토론토 블르제이스를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WEST’디비전 꼴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 31일(금) 8:5승, 8월 1일(토) 5:6패, 2일(일) 2:7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주말3연전
-SF자이언츠 2승 1패
지난 31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로 펼쳐진 주말 3연전에서 SF자이언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WEST’디비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공동 2위를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필라델리아 필리스 소속 박찬호는 1일과 2일 경기에 이틀 연속 등판해 무자책점 행진을 펼쳤다.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4.90에서 4.83으로 낮아졌다.
▷ 31일(금) 1:5패, 8월 1일(토) 2:0승, 2일(일) 7:3승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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