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가 ‘전초전’에서 우승한 기세를 몰고 US오픈 6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달 쌍둥이 딸의 아빠가 된 페더러는 23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서던 파이낸셜그룹 매스터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2-0(6-1 7-5)으로 꺾고 우승했다.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단식 61번째, 보통 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높은 매스터스대회에서는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윔블던 우승으로 통산 1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 피트 샘프라스의 최다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을 깬 페더러는 매스터스 대회에서도 안드레 애거시(미국)가 갖고 있는 최다 17회 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US오픈 6년 연속 우승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이규태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23일 신시내티 매스터스에서 우승하며 US오픈 6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