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정 나누기 ‘한마음 잔치’ 벌여
북가주 밀알선교단에 성금 전달도
실리콘밸리 한인세탁협회(회장 정세원)가 회원 및 주류사회 저명인사들과 함께 하는 야유회를 지난 23일 바소나팍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SV 한인세탁협회가 매년 펼치는 정기행사로서 협회에 대한 적극적인 도움과 후원을 보내준 회원들과 협력 업체 및 주류사회의 저명인사들을 초청,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한 ‘한마음 잔치’였다.
정세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준비한 이사들과 회원들께 감사를 표한 뒤 이렇게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협조와 협회를 위한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또한 회원들의 하나 된 마음과 협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단체보다 더욱 발전되고 귀감이 되는 협회를 만드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행사준비를 맡은 박병준 준비위원장은 회원들의 협조와 협력업체의 후원으로 오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비지니스를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확 풀고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SV한인세탁협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던 데이빗 글루 전 캠벨 경찰국장이 참석해 야유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 중이던 싱가포르에서 17시간의 비행을 마다하지 않고 날아왔다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한 뒤 앞으로도 세탁협회와 우의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며 불러주면 언제 어디에 있든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역사상 첫 여성 검찰총장인 돌로레스 카 총장내외도 참석, 인사말을 통해 지난 선거에서 세탁협회의 도움으로 당선의 영광을 얻었다면서 다음 선거에서도 많은 지원을 바라며 세탁협회와 손잡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도움을 청했다.
이밖에도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북가주 지역 셰리프국 대변인을 맡고 있는 릭 성씨 등이 참석, 축하해 주었으며 센서스국의 비아 윤씨가 인구센서스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세탁협회는 이날 줄다리기, 족구, 배구 등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게임을 펼치며 하루를 즐겼다.
한편 SV세탁협회는 지난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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