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학생 등 5명에게 각각 1천 달러씩 장학금 지급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한문근) 장학위원회(위원장 이규행)는 라이온스클럽이 추구하는 이념과 정신에 맞는 사회봉사상 장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7일(목)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마리아니 인 레스토랑에서 개최된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시상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비롯하여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5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규행 장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과거와는 달리 라이온스클럽의 이념과 정신에 부합되는 봉사상 장학생을 뽑았다면서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보통 학생들이 행하는 봉사의 차원을 넘어선 봉사활동을 펼쳐보였다며 선발기준에 대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한결같이 놀라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도 학업성적에도 충실하여 모두가 한인사회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주춧돌이 될듯하다면서 한인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라이온스멤버를 대표해서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언급대로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 등은 물론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도 하버드대(다니엘 김), 스탠포드대(솔로몬 리), UC버클리(김 산, 줄리아 정)등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달에 개최된 학생웅변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다이앤 엄(린브룩 하이스쿨) 학생도 함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날 학생들이 수여받은 장학금은 1인당 1,000달러씩이다.
김산 학생은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로 알고 학업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으며 다이앤 엄 학생도 오늘 함께 봉사상을 수상한 언니나 오빠들처럼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며 좋은 학교도 들어가기 위해 더욱 더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을 하기도 했다.
라이온스클럽은 봉사상 장학생 선발을 위한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동준모 학장 초청 음악회를 열었으며 5월에는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와 함께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은 이날 장학생 시상식을 마친 후 신임 회장단이 주최하는 첫 월례회를 가졌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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