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SF ‘AMC Loews Metreon’전격 개봉
본국에서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Haeundae)’가 드디어 샌프란시스코에 상륙한다.
설경구, 박중훈, 하지원 등의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이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해운대’가 SF ‘AMC Loews Metreon’에서 11일부터 전격 개봉되는 것.
‘해운대’는 츠나미라는 자연 재해를 이겨내는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 것이 흥행에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영화 곳곳의 CG(Computer Graphic)장면은 관객들이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가 큰 괴리감 없이 츠나미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완성도를 이뤄낸 작품이다.
지난 8월 23일 개봉 33일만에 한국에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는 2006년 영화 ‘괴물’ 이후 3년 만의 1,000만 영화이자 한국영화 사상 5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또 주연배우 설경구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영화 ‘실미도’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돌파 배우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한국에서 불법으로 인터넷에 동영상이 유포돼 피해를 입고 있는 ‘해운대’는 미 상영에 있어 캠코더 등의 영상장비를 이용한 불법 촬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람객들의 영상장비 극장반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 장소: AMC Loews Metreon Theatre(101 4th St. San Francisco, CA 94103)
◇ 문의: (415) 369-6201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