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시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측에 오클랜드 A’s의 산호세 이전을 승인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금)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시 데니스 헤레라 법무관(City Attorney)은 메이저리그 버드 셀릭 커미셔너에게 서신을 보내 산호세는 메이저리그가 지정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법적인 마케팅 지역이므로 이 지역에 다른 어떤 야구팀도 들어올 수 없다며 메이저리그가 오클랜드 A’s의 산호세 이전 계획을 허용할 경우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서신에서 샌프란시스코시는 A’s 구단이 산호세로 이전할 경우 매년 360만달러의 AT&T팍 및 주차장 임대료 수익도 줄어든다며 A’s 류 울프 구단주의 산호세 이전 계획은 샌프란시스코시의 큰 우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오클랜드시가 A’s의 경기장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장소 3군데를 찾아 류 울프 구단주에게 제안했으나 울프는 이를 거절하고 산호세로 이전하기 위해 산호세 시장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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