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리그 결승전 수퍼볼의 거대 광고주였던 펩시가 내년에는 수퍼볼에 광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목) AP통신에 따르면 펩시는 지난 1987년부터 수퍼볼 광고를 해왔으나 내년에는 수퍼볼 광고비로 사용됐던 자금을 온라인 광고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펩시는 지난 23년간 수퍼볼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고 현재는 수퍼볼의 가장 큰 광고주로 알려졌다. 펩시의 니콜 브래들리 대변인은 수퍼볼 광고가 마케팅 효과가 뛰어난 것은 알지만 내년 펩시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며 광고를 하지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광고시장 분석기관인 TNS미디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수퍼볼 광고는 노출효과가 크기 때문에 30초에 300만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광고비를 요구하며 펩시는 수퍼볼의 가장 큰 광고주로써 지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억4,280만달러의 광고비를 지불했다.
한편 운송회사인 페덱스도 17일(목) 높은 광고비 때문에 이번 수퍼볼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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