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100포대, 라면 100상자 한미노인봉사회에 전달
▶ 구세군 교회와 이웃사랑 선교회의 은혜 잊지 못해
성탄절을 앞두고 구세군 은혜한인교회(담임 이주철 사관)와 이웃사랑 선교회(회장 최병선)가 쌀 100포대와 라면 100상자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에 ‘사랑의 선물’로 전달하는 흐뭇한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한미노인봉사회의 이사회가 끝난 후 전달식을 가진 ‘사랑의 선물’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쌀과 라면으로 바꾼 것으로 노인봉사회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최병선 회장은 노인봉사회가 매일 20-30명씩의 한인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시행하면서 재정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함께 동참한 이웃사랑 선교회원들의 노고와 SV한인동포들의 정성어린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져 이런 뜻 깊은 선물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성안평 회장은 이와 관련 그동안 회장직을 맡으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용기 내어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세군 교회와 이웃사랑 선교회의 도움이 매우 컸다면서 평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은혜를 입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구세군 한인은혜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2년 째 매달 열리는 한미노인봉사회 이사회에 맞춰 80-1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주 2회에 걸쳐 빵과 과일 등을 노인봉사회에 제공하고 있어 노인들의 건강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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