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하퍼정부가 가계대출 부실을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20일 CTV 방송에 출연해, 주택 대출 이자가 너무 낮아 가계 부채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된다며 만일 이자율이 오르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록적으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이용해, 무리하게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모기지 이자율이 정상치로 회복하면 가계 대출이 부실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플래허티는 정부는 대출 이자 상향조정, 계약금 인상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플래허티는현재 최대 35년으로 되어 있는 대출금 회수 기간을 줄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의 대책은 소비자들의 모기지 대출을 까다롭게 하고, 모기지 이자를 높이는 등으로 대출 부실을 막는 것이어서 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정부의 가계대출 부실 방지 대책이 현실화되면, 모기지 이자 상승 등으로 대출 가정에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주택 구입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은 향후 모기지 이자 상승을 고려해, 자신의 수입을 고려해 신중하게 주택을 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중앙은행은 이자율이 정상치로 오를 경우 모기지 대출 가정의 10%가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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