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어렵다 하면 더 어려워지는 법. ‘어렵다’는 푸념보다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오늘의 불황을 헤쳐나가자는 김석원 종합보험의 대표 김석원(사진)씨를 만나봤다.
작년 한 해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도 힘든 해였다. 김 대표는 작년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리 회사도 작년 한 해 동안 성장이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경기가 빨리 회복되어야 새로운 영역의 비지니스도 생겨나고 그럼으로써 경제에도 활력이 생길 텐데 자꾸 퇴보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희망을 가져보자고 이야기 한다. 그는 올해가 작년보다 더 어렵다고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미리 우려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이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보자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김 대표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설명해야 하는 그에게 성대에 무리가 온 것이다. 이로 인해 4차례나 성대수술을 받았다. 그는 보험업자에게 성대수술은 가혹한 고문이었다” 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도 큰 병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는 “평소 일 때문에 가족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살다가 병으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닳았다”고 말한다. 그는 “그러고 보면 병으로 인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얻었다”라며 웃는다. 한 여자의 남편이자 두 딸의 아버지인 그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아버지의 사랑 덕분일까. 큰 딸은 남가주에서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후 한국 본선에 출전해 우정상을 수상한 수려한 외모를 가졌으며 작은 딸은 올해 UC버클리를 졸업한 재원이다. 그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해 김석원 종합보험 산호세 지점을 오픈해 올해 더 바빠질 예정이다. 보험회사는 고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산호세 지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가 약해졌다는 생각에 작년 산호세 지점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보험회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계속해서 고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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