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속에 한국어를 보급 확대하기 위해 치러지는 한국교육평가원 주관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시행 일정이 확정됐다.
14일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최미영)에 따르면 오는 4월17일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유타지역의 5개교에서 TOPIK이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타인종이나 재외동포들이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 평가해 보고 싶거나 한국대학으로의 유학 또는 한국기업체나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TOPIK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술적 성격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측정, 평가하는 ‘일반 한국어능력시험(S-TOPIK)’과 일상생활 및 기업체 취업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 평가하는 ‘실무 한국어능력시험(B-TOPIK)’ 등 두 가지가 있다.
시험 평가는 어휘, 문법, 쓰기, 듣기, 읽기 등 4개 영역으로 나뉘며 초급(1·2급), 중급(3·4급), 고급(5·6급) 등 수준별로 나눠 치러진다.
한국어 능력시험 원서 교부는 오는 2월1일(월)부터 2월20일(토)까지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신옥)에서 교부, 접수하며 응시료는 26달러이다. 원서 접수는 개인 뿐만 아니라 학교별 접수도 가능하다.
응시장소는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김채영), 새크라멘토 한인천주교회 한국학교(교감 이복심), 성마이클한국학교(교감 임 연), 유타한국학교(교장 노사무엘), 트라이밸리 한국학교(교장 장미영) 등이며
관련 내용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웹사이트(www.koreanschoolca.org) 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웹사이트(topik.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415- 921-2251(ext. 108) 415-921-4834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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